[강릉 카페] 보헤미안 박이추커피, 다양한 원두의 맛

 

 

 

강원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07

평일 9:00 - 21:00

주말, 공휴일 8:00 - 21:00

대한민국 1호 바리스타 박이추 명사와 함께하는 커피여행
박이추 명사님이 운영하신다는 세 곳 중 하나예요
강릉으로 떠나야겠다! 그 이유는 물회 먹으러 갔어요
목적은 물회였지만 바다 뷰 카페를 지나칠 수는 없어요

물회 - 카페 - 또 카페 -순두부
식사 두 번에 카페 두번 이렇게 알차게 먹고 왔어요 😀

박이추 커피공장은 지난번 강릉 왔을 때
대기가 너무 길어 포기했었던 카페예요
이날은 마실 수 있겠지 하며 왔어요

다행히 대기번호는 받았지만 1층에서 사진 좀 찍을까?
했더니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반쪽님은 행동파예요
늘 제 앞에 걸어간답니다. 우리 아빠인 줄 😖
뒤에서 저를 찍어줘야 될 텐데... ㅎ

제가 키 크게 찍어준다니까 ㅋㅋ 걸음을 멈춘 거예요 ㅋ

 

 

 

 

 

건물은 3층입니다
1층은 좌석이 없고 원두나 커피용품이 진열돼 있어요
원두를 사고 싶어 기웃기웃해봤으나 비싸네요 ㅋ

테라스에서도 마실 수 있지만 자리가 차 있었어요
저는 2층에 와서 마셨어요

요즘 어느 카페를 들어가든
체온을 재고,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들어가는데
박이추 커피 공장도 체크합니다

 

 

요즘 카페는 보통 셀프로 가서 주문하는데
여긴 자리를 잡고 앉으면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요
코로나 19 시대에 이런 방식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손님은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너무 고민됩니다.
잘 알면 척척 고를 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요

직원분 추천받고 고민해서 두 가지를 골랐어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꽃다발로 불릴 정도로 매력적인 향과 신맛
단맛을 강조한 중배전으로 무게감까지 느끼는 커피
가격 : 1잔 6,000원 / 원두 200g 24,000

파마나 게이샤
항상 최고가로 경매되는 신의 커피란 별칭을 가지며
오렌지, 자몽 등의 상큼한 산미로 차에 가까운 커피

커피를 자리까지 가져다주세요.
기대하며 한 모금~ 호로록
잉? 신선한 맛? 잘 모르겠다 였습니다
둘 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ㅋ 바리스타 커피는 마셔볼 기회가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의자가 낡고 컵도 조금 낡았던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커피맛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흥미로웠어요

다음번에는 오전에 가서 모닝 세트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

 

 

2020/08/30 - [일상/여행] - [강릉 카페거리] 키크러스커피 연탄빵(안목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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