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 집에서 부모님과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어디 산책 갈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 날은 구름이 몽실몽실 예쁜 날이어서
아빠다 하늘 공원을 가자! 라고 하셔서
T 맵을 켜고 상암동 하늘공원 주차장 1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을 내리자마자
맹꽁이 전동차 타는 곳이 바로 있었습니다.
원래는 맹꽁이 전동차를 타고 하늘공원에 가야 하는데
하늘공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폐쇄되었더라구요
그래 맹꽁이 전동차를 타고 노을 공원으로 가게 되었어요
결론
하늘공원 기간은 9월 26~11월 8일 (44일) 폐쇄합니다
하늘공원 가려고 이 글을 보시는 분은
폐쇄했다고 아쉬워 마시고
노을 공원 가세요 !
노을공원
매일 05:00 - 22:00 월마다 유동적
입장료 무료
난지도 제1매립지 약 34만㎡ 에 조성된 노을공원은 애초에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를 두고
가장 논의가 많았던 곳입니다.
당시 제기되었던 의견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월드컵조직위원회 측이 내세웠던 잔디구장 및 선수 숙소로 활용하자는 안,
생태공원 혹은 일반 공원으로 조성하는 안,
안정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당분간 활용을 보류하는 안,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태공원의 기능을 갖춘 대중골프장으로 조성하는 안이었습니다.
노을공원 총면적의 57% 정도는 골프장으로 만들어지고 나머지 부분은 자연 식생지,
운동시설 및 산책로 등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08.6.17 서울시에서는 골프장을 가족공원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그동안 골프장을 운영해 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 합의하여 2008.11.1 공원으로 개장하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늘공원을 폐쇄합니다
어? 그러면 하늘 공원 못 가는 건가?
맞습니다..
맹꽁이 전동차 이용요금표입니다.
왕복 어른 3,000/ 어린이 2,200/ 장애인, 경로자 2,200
편도 어른 2,000/ 어린이 1,500/ 장애인, 경로자 1,500
현수막에
하늘공원은 임시 폐쇄 기간 중에 ‘노을공원’은 정산 개방 중이며 맹꽁이 전동차는 상시 운행합니다
어른 2명에 경로자 1명으로 7,500 결재했습니다.
편도는 안되고 왕복만 된다고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맹꽁이 열차 타기 전에 열체크합니다
출발합니다
어쩌다 타게 된 맹꽁이 전동차!
예전에도 왔던 길이었는데 막상 달리다 보니
날씨도 좋고 구름도 몽실몽실하고
바람도 시원했습니다.
전동차 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타자마자 들었습니다
10분 이상은 달려서 노을 공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늘 공원은 많이 와 봤는데 노을 공원은 처음 와 봤어요
사실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ㅎㅎㅎ
도착해서 초입에 노을 별누리 건물이 있고
잔디가 쫙 펼쳐져 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돌아다니다 보면
자꾸 멈춰서 포즈를 잡으시는 어머니 ^^
사랑스럽습니다.
이 곳에 웨딩촬영하러도 많이 오겠다 생각했는데
내려가는 길에 웨딩 촬영하러 올라오 늘
예비부부들을 봤어요
부모님 사진 찍어드렸어요 ㅋㅋ
사진사가 된 기분입니다
그늘막, 잔디에 구름이라니 ㅋ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가끔 애용해야겠어요
참 앉아 있고 싶었던 오두막이었는데
여기는 못 앉고
어디 돌 위에 잠깐 앉아 쉬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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