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잠실 한강입니다
한동안 코로나 19 때문에 한강 오는 걸 자제해 왔어요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한강으로 달려왔습니다.
집에 오기 전에
오늘은 무슨 어느 브랜드 키친을 먹을까 고민하다
BBQ로 결정을 했어요.
하나 더 어떤 치킨을 시켜야 하나 고민스럽게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BBQ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황금 올리브 치킨을 ‘핫 황금올리브’로 신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4가지 맛을 넣었어요
레드 착착 : 매콤한 가루를 뿌링뿌링
블랙페퍼 : 알싸한 후추가 솔솔
크리스피 : 매콤하면서도 바삭
찐 킹 소스 : 스트 세르 날리는 매운맛
고민했지만 빠르게 결정했습니다
우선 기본 크리스피 하나!
그리고 선택한 레드 착착!
여기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레드 착착, 블랙페퍼, 크리스피, 찐 킹 소스
맛이 궁금하시다면 치킨 두 개를 반반으로 시켜서 4가지 맛을 다 맛보시고
만약! 두 가지만 골라야 한다면
크리스피랑 찐 킹 소스로 균형 있게 드세요 ㅋㅋ
그리고 먹는 장소가 편하다면 순살 말고 뼈로 시키세요
이상입니다
사실 새로 나온 4가지 맛이 다 궁금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반반으로 두 마리 치킨을 시키면 4가지 맛을 다 맛볼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4가지 맛이 궁금하시면 반반으로 시키세요
집 주변에 BBQ로 주문 전화 후 오는 길에 치킨을 픽업해왔습니다.
치킨 픽업 후 한강까지는 10분 정도 걸렸는데 ㅋㅋ 치킨 냄새 때문에 현기증 났어요
참아야 한다!
나는 곧 한강에서 치킨을 먹을 것이니..
참아야 한다!! ㅎㅎ
아무튼 도착! 주차를 하고 치킨을 들고 공원에서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걸어가는데
가을 하늘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때 시간이 5시쯤이라
해 질 녘이었나 봐요
황금올리브 크리스피를 순살로 시켰어요
먹는 장소가 한강이니 편하게 먹고 싶으니까요 ㅋ
역시 순살보다는 기본이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치킨 먹는 뷰가 한강이니 순살이든 뼈이든 뭐가 중요합니까 ㅋ
요것이 레드 착착인데 ㅋ
광고 사진이랑은 많이 달라서 놀람
사진에서는 골고루 빨갛게 뿌려져 있던데 ㅋ
제가 본모습은.. 듬성듬성 뭉텅이로.. 뿌려져 있네요..
내가 더 잘 뿌릴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ㅋ
맛은 약간 라면수프랑 고춧가루 섞은 맛?
그러니까 그냥 양념치킨이 더 맛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ㅋ
그러나 한강이니까.. ㅋㅋ 이렇게 넋두리 후 맛있게 먹었어요
두 개를 같이 먹다 보니까 레드 착착이 더 당깁니다
집에서 반쪽님이랑 화투로 5판 3선 승제로 패한 사람이 설거지, 청소, 화장실 청소 등등 정하거든요 ㅋ
오늘은 그 화투가 한강에 진출한 날입니다 ㅋ
오늘은 둘이 아닌 셋이 판을 벌렸기 때문에
패한 사람이 커피 쏘기! 해서 10판 재밌게 했어요 ㅋ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듯이 ㅋ 요즘 제가 화투에 빠졌어요
화투를 다 때리고 마치고
한강을 거닐어 봅니다.
이날 날씨가 맑아서 해가 졌지만 가시거리가 너무 좋았어요
남산까지 핸드폰 카메라에 담겨요 ㅎ
노을까지 멋있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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